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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늑대소년> 정보
2012.10.31 날개봉하였습니다. 장르는 멜로/로맨스/판타지입니다. 상영시간은 125분이며 평점은 8.66입니다. 관객수는 706만 명이며, 한국 멜로영화 흥행 1위입니다. 국내등급은 15세 이상 관람가입니다. 감독은 조성희, 제작사는 영화사 비단길입니다. 제작기간은 2011.12.21일~2012.4.14일입니다. 등장인물은 김철수(송중기), 김순이(박보영), 유옥희(장영남), 황지태(유연석), 김순자(김향기), 동석(안도규), 동미(신비), 정 씨(우정국), 강태식(유승목), 대령(서동수)입니다.
줄거리
폐병을 앓고 있는 순이를 위해 순이네가족은 요양차 한적한 시골로 이사를 오게 된다. 작은 시골, 마음씨 좋은 이웃들은 이사 온 순이네가족을 도와주면서 순조롭게 이사를 하게 된다. 고마운 마음에 순이네는 이웃들에게 저녁식사를 대접하며 이런저런 얘기를 나누게 되는데 찌개에 여러 사람들의 숟가락이 들어가고 말하는 중에 밥풀이 튀는 모습을 본 순이는 약한 비위 때문에서 인지 그 자리가 적응이 안 되고 불편하기만 했다. 그러다 이 집에 살았던 사람이 헛간에 늑대를 키웠고 심장마비로 죽었다는 것을 듣게 된다. 그날저녁 잠자리에서 일기를 쓰던 순이는 밖에서 이상한 소리를 듣게 된다. 소리가 난 헛간으로 간 순이는 알 수 없는 형체를 보게 되고 그자리에서 쓰러지게 된다. 그다음날 엄마와 순이는 빨래를 널고 있다 헛간 구석에서 쭈그려 앉아 있는 소년을 보게 된다. 씻지도 않아 냄새도나고 으르렁대며 말도못하는소년을 이상하게 본 순이네가족들은 경찰에 신고를 했지만 별다른 조치를 취해주지 않아 연락이 올때까지 소년을 당분간 순이네가 맡게된다. 말도 못하며 식사예절도 없는 소년과 같이 살게된 순이는 싫었지만 소년을 철수라 부르며 참고 같이 지내게 된다. 검정고시 준비를 위해 공부하려던 순이에게 지태가 찾아와 치근덕대고, 그 모습을 본 철수는 지태를 쫓아내며 순이를 도와주게된다.고마움을 느낀 순이는 철수와 잘지내보기위해 철수에게 식사예절,양치하는법,이불개는법,글씨 쓰는법등 가르쳐주며 지내게 된다.철수와 함께 순이네는 시장을 가게되고 함께 호떡을 먹다 위에서 떨어진 철재가 철수에게 떨어지게된다.하지만 죽을수도 있었던 상황에 철수는 가벼운 타박상만 입게된다. 순이는 철수가 남들과 다름을 느끼게 되지만 자신의 가르침으로 점점 변해가는 철수를 보며 순이는 함께 있고 싶어하게되고, 이를 본 지태는 질투를 느끼며 철수를 내쫓을 생각을 하게된다.어느날 늦은저녁 지태친구들과 지태는 순이를 불러내고 맛있는거 사준다며 같이 가자한다. 이를 보고 있던 철수는 으르렁대며 지태를 쳐다보고있고 순이는 가만히 있으라고 한다. 순이는 빠져나가기 위해 지태에 손을 물다 내팽개쳐지며 바닥에 쓰러진다. 그순간 철수는 늑대로 변하게 되고 지태무리들을 공격하게 된다. 이를본 순이는 놀라지만 철수에게 기다리라고 하고 정신차린 철수는 원래모습으로 돌아오게 된다. 경찰이 찾아오고 평소 행실이 좋지않던 지태의 말은 아무도 믿어주지않는다. 지태는 헛간을 조사하다 편지하나를 보게되고 강태식이라는 교수를 찾아가게 된다. 그러다 적진 침투를 위해 훈련된 철수에 관한 얘기를 듣게되고, 폭력적인 행동을 하게되면 즉각 사살이라는 명분으로 군인들이 철수를 밀착감시하게된다.하지만 폭력적인 행동을 보지 못하고 철수를 풀어주려는 찰나, 지태의 거짓말에 속아 철수는 늑대로 변하고 순이네 가족과 이웃들이 보게된다. 철수를 살리기 위해 순이는 마음에도 없는 상처를 주며 철수와 헤어지게 된다. 사라진 철수를 찾으려다 외부에 알려지게 될까 두려운 군인들은 철수를 찾지 않고 조용히 마무리하게 된다. 이 마을에서 지낼 수 없게 된 순이는 철수에게 기다리라는 마지막 편지를 남기고 마을을 떠나게 된다. 40년이 지난 후 늙은 순이와 손녀가 그 집을 방문하게 되고 하룻밤 묵게 된다. 그날저녁 하나도 늙지 않은 철수와 늙어버린 순이가 다시 만나게 되고, 철수가 읽어주는 동화책을 들으며 꿈같은 밤이 지나간다. 그렇게 순이는 다시 이 마을을 떠나게 되고 철수는 언젠가 다시 돌아올 순이를 생각하며 이영화는 끝이 난다.
총평
"많이 보고 싶었습니다."
평생 한 암컷만을 보며 사는 늑대 얘기를 듣고 보게 된다면 떠나는 순이를 계속 그리워하며 지낼 철수 생각에 마음이 슬퍼집니다. 감동도 있었지만 포근한 분위기를 연출한 영상미와 작고아담 한 박보영과 거친 늑대가 아닌 귀엽고 멋진 늑대를 표현한 송중기가 만나 동화 같은 영화가 아닐까 싶습니다. 잘생기고 예쁜 배우의 로맨스와 감동을 느끼고 싶다면 이영화를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