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영화 <어바웃타임> 정보
2013.12.05일에 개봉한 이영화의 장르는 로맨스, 코미디입니다. 감독은 리처드 커티스이며 등급은 15세 관람가입니다.
영화평점은 9.30으로 높으며 상영시간은 123분입니다. 관객수는 344만 명입니다. 2013년 61회 산세바스티안국제영화제 관객상을 수상했습니다. 주연은 도널글리슨(팀), 레이철맥아담스(메리)입니다. 조연은 빌 나이(팀의 아빠), 린제이 던칸(팀의 엄마), 리디아 윌슨(킷캣), 톰 홀랜더(해리), 마고 로비(샤롯), 바네사 커비(조안나), 윌 메릭(제이), 톰 휴즈(지미), 리처드 코 더리(팀의 삼촌), 조슈아 맥과이어(로리), 캐서린 스테드맨(티나)입니다.
줄거리
팀의 가족은 일 년에 한 번 새해 전야제 파티를 한다. 12시가 넘어가기 전 마음에 드는 여성을 찾아야 했던 팀은 시간이 다가오고, 순간 옆에 있던 폴리라는 여자와 키스를 하려다 거부하고 만다. 그다음 날 21세가 된 팀은 아침에 숙취와 자괴감으로 눈을 뜬다. 할 말이 있다며 팀을 부른 아버지는 알 수 없는 이야기를 시작하며 비밀을 터놓기 시작한다. 그 비밀은 아버지 자신의 집안남자들이 21세가 되면 시간여행을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자신의 인생 안에서만 돌아갈 수 있고 내가 실제로 있었던 곳, 내가 기억하는 곳으로 만 돌아갈 수 있으며 어두운 곳에서 가고 싶은 순간을 생각하면 갈 수 있다는 것이다. 당연히 쉽게 믿지 못했지만 진지한 아버지의 말에 해보기로 팀은 결심한다. 자신의 장롱 안, 주먹을 쥐며 가고 싶은 장소를 생각한 팀은 눈을 떠보니 새해가 지나기 전으로 돌아가게 된다. 황당했지만 어제 폴리라는 여자와 못한 키스 때문에 미안했던 일이 생각나 폴리와 키스를 하고 다시 돌아와 이 능력에 대하여 아버지에게 묻게 된다. 아버지는 이 능력을 책을 보는 곳에 썼다 하시며 팀에게 소중한 곳에 쓰길 바란다는 당부를 해주셨다. 팀은 사랑을 위해 쓰기로 마음먹고 자신의 첫사랑인 샬럿과 이루어지기 위해 시간여행을 했지만 실패하게 되면서 시간여행을 해도 누군가 자신을 사랑하게 만들 수 없다는 걸 알게 된다. 이후 자신의 미래와 사랑하는 여자를 찾아 런던으로 떠나게 되고 아버지의 극작가 친구인 해리와 살게 된다. 6개월이 지났지만 여전히 혼자인 팀은 친구제이와 만나게 되고 우연히 블라인드 레스토랑을 가게 된다. 그곳은 서로의 얼굴을 볼 수 없고 오직 대화만 할 수 있는 곳이었다. 팀은 케이트모스의 팬인 메리라는 여성을 만나게 되고 대화가 잘 통한 둘은 밖으로 나와 서로를 보게 된다. 팀은 메리를 보는 순간 첫눈에 반하게 되고 서로 전화번호를 주고받게 된다. 지금까지 살면서 느껴보지 못한 설렘을 안고 집에 도착한 팀은 화가 나있는 해리를 보게 된다. 이유를 묻자 자신의 연극에서 배우가 대사를 외우질 못해 망쳤다는 말을 듣게 되고 팀은 해리를 위해 시간여행을 하게 된다. 무사히 해리의 연극을 마치게 도와준 팀은 이상한 느낌에 핸드폰을 보게 되고 메리의 전화번호가 없어진 걸 알게 된다. 해리의 연극 때문에 메리와의 시간이 사라진 팀은 블라인드 레스토랑으로 달려갔지만 메리를 만나지 못한다. 메리를 다시 만나고 싶었던 팀은 케이트 모스를 좋아한다는 그녀의 말을 떠올리게 되고 케이트모스사진전에서 무작정 그녀를 기다리게 된다. 하지만 그사이 메리는 남자친구가 생겨버렸고 팀은 두 사람이 처음 만나게 된 날 이야기를 들으며 그 장소로 시간여행을 하게 된다. 돌아간 장소에서 다시 만난 메리와 팀은 사귀게 되고 같이 살게 된다. 행복한 나날을 보내던 어느 날 팀은 로리와 함께 연극을 보러 갔는데 그곳에서 첫사랑 샬럿을 만나게 되고 같이 저녁을 먹으며 이야기를 나누게 된다. 집에 바래다주고 가려던 팀을 유혹하는 샬럿, 그렇게 원했던 첫사랑이었지만 거절하고 메리에게 달려간 팀은 청혼을 하고 둘은 결혼하게 된다. 행복한 결혼생활을 하다 아이가 태어나고 한가장의 아버지로 살고 있던 팀은 남자를 잘못 만난 여동생 킷캣의 인생이 걱정이되 시간여행을 통해 동생의 인생을 돌려놓는 일이 하게 된다. 하지만 남의 과거를 바꾸다 자신의 아이가 바뀐 것을 알게 된 팀은 모든 걸 다시 돌려놓고 킷캣에게 자신의 친구 제이를 소개해주며 새로운 인생을 살게 도와준다. 모든 게 안정되고 평화롭던 어느 날 아버지의 폐암소식을 듣게 된다. 아버지의 죽음을 막을 수 없었던 팀은 그렇게 아버지를 보내드리고 가끔 시간여행을 통해 아버지를 만나 당구를 치며 시간을 보내게 된다. 하지만 메리가 셋째를 갖자고 하게 되면서 아버지와의 이별을 준비하게 된 팀, 아이가 태어나기 전 시간여행으로 만나게 된 아버지에게 마지막이라고 말하며 아버지와 어린 시절 놀던 해변으로 돌아가 아버지와의 마지막시간을 보내며 이영화는 끝이 난다.
총평
"인생은 모두가 함께하는 여행이다. 매일매일 사는 동안, 우리가 할 수 있는 건 최선을 다해 이 멋진 여행을 만끽하는 것이다."
살다가 보면 내선택을 후회한 적이 있다. 이렇게 했더라면 어땠을까 할 때가 있다. 하지만 과거를 바꾼다고 행복이 반드시 찾아온다는 법도 없다. 그렇기 때문에 팀의 대사처럼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고 하루하루에 감사하며 살아야겠다는 교훈이 남는 영화였던 거 같다. 달달한 로맨스와 인생의 교훈을 함께 느낄 수 있는 이영화를 꼭 한번 보길 바라고 추천한다.